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보완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총 3건입니다.
앞서 미래위는 지난달 15일 첫 진상조사 결과를 보고받았으나, 당시 조사단은 3건 모두 검찰의 위법이나 조작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위는 추가적인 보완 조사를 요구해 왔습니다.
장주영 검찰미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범여권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특검은 범죄 혐의를 수사·기소하는 역할을 하지만, 미래위는 재발 방지 대책과 피해 회복 조치를 심의하는 기구"라며 두 기관의 역할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위는 국정조사에서 문제가 된 총 7건의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인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대통령은 2023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대통령 취임 이후 재판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