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며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졌음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날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총 750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규제 강화가 오히려 기존 사업자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제한되면 이미 막대한 인프라를 확보한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쟁 우위가 더욱 공고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업들의 올해 AI 인프라 투자 계획은 7400억 달러로, 지난해 4000억 달러 대비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지역별 규제 리스크는 여전합니다. 지나 히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텍사스, 조지아, 오하이오 등지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를 공약한 후보들이 승리하며 관련 사업이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최근 지역 주민투표에서도 데이터센터 규제 도입 안건 41건 중 40건이 반대 표를 얻으며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은 비용 부담 증가와 시장 진입 장벽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