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군산1)이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 평화통일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인식이 낮아지는 현실을 진단하고, 전북 지역의 평화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현재 전북은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거점 시설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은 광주·전남 지역에는 통일관 2곳과 통일플러스센터 1곳이 운영 중인 반면, 전북에는 관련 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민·관 협력형 '전북평화통일공감센터' 설립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북도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교육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고 민간단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도내 9개 시·군에 통일교육 관련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전철후 원광대 교수는 지역의 아픈 역사와 평화의 경험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향후 거점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와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