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장외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5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향후 투쟁 일정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투쟁은 6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앞 규탄 집회로 시작됩니다. 이어 7일 오후 3시에는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본격적인 장외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3일 개천절 집회 이후 한 달여 만의 대규모 장외 행보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은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수사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이 대통령의 범죄를 없애주는 흥신소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향후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다만 당은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