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공동 추진한 '포동 L.I.N.K 학습 상생 벨트'가 교육부 주최 '제2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사업 부문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도시는 고령화율 28%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의 위기를 개별 대응이 아닌, 행정 경계를 넘는 초광역 연대로 돌파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서로 다른 예산 지침과 행정 절차를 극복하기 위해 11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쳤으며, 상시 운영되는 실무협의체 '포동 학습 방앗간'을 통해 이견을 조율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10월 21개 학습마을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통합 성과공유회로 이어졌습니다.
배움은 지역 사회의 선순환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학습자들이 제작한 지역 굿즈와 AI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청소년 장학금으로 환원됐고, 디지털 교육을 마친 주민들은 경로당 강사로 활동하며 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두 도시가 경쟁이 아닌 연대와 공유를 선택했을 때 지역 위기를 배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전국에 증명한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