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유치 결의대회 및 정책포럼에는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의료기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원주가 가진 강점으로 180여 개의 의료기기 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한곳에 모여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시는 이러한 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수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기존 의료기기 제조 기반에 AI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진단부터 치료, 재활, 돌봄까지 책임지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첨복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다만,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에도 첨복단지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가 선결 과제입니다. 허영구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