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이 가결되자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조작수사를 밝히는 특검법이라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무력화하려는 '공소취소 특검법'이라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법안 통과를 반헌법적인 의회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당장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장외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이재명 한 명을 살리기 위한 목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야는 특검법의 실효성을 두고도 팽팽하게 대립합니다. 민주당은 논란이 된 공소 유지 결정 조항을 삭제했으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공소취소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법정에서 무죄를 받을 자신이 없으니 법정 자체를 없애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부동산 발언도 가짜뉴스로 몰아세웠습니다. 장 대표는 강남 3구 집값 하락만 언급하며 서울 전체의 상승세는 외면하고 있다며, 집 걱정을 끝내는 것은 이재명 정권을 끝내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