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지난 2026년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방문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12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플라센시아 베네수엘라 외교통상부 장관이 통화에서 양국 정부 간 소통을 늘리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최 국장은 현지에서 유리 알렉산드레 피멘텔 모우라 외교통상부 제1차관 및 라다메스 헤수스 고메즈 아수아헤 탄화수소부 차관과 각각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재건과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에너지, 핵심광물, 문화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포함한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피멘텔 제1차관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1965년 수교 이래 이어온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한편 최 국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동포 기업인들을 만나 현지 경제 동향을 살피고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