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포함되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무조정실과 새만금위원회가 확정한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스마트 농업 기반의 글로벌 푸드밸리 조성’이 5대 추진 전략으로 담겼습니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총 2조 4,200억 원(국비 5,400억 원, 민자 1조 8,80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됩니다. 주요 시설로는 신항만 배후부지에 60ha 규모의 저온물류 시스템인 ‘쿨포트’가, 수변도시 인근에는 120ha 규모의 농식품 수출 전문 가공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글로벌 푸드허브가 새만금 1단계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수출기지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검증된 기능성 식품과 대체육 기술을 새만금의 대규모 공정에 적용하고, 입주 기업을 수출 주도형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해외 원료와 지역 농산물을 가공·저장한 뒤, 항만·공항·철도를 잇는 트라이포트 물류망을 통해 수출하는 원스톱 체계를 지향합니다. 특히 새만금 1단계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이 기존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겨지면서, 물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푸드허브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