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11월을 맞아 서울의 일상과 취향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 5곳을 추천했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이 외국인에게는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핫플레이스로, 국내 젊은 층에게는 레트로 먹거리와 빈티지 보물찾기를 즐기는 아지트로 자리 잡으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선 시대부터 6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남대문시장은 1만여 개 점포에서 다채로운 품목을 판매하며 하루 평균 30만 명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입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2016년 현대화 건물을 완공하며 새롭게 태어났으며, 최근 회를 포장해 여의도한강공원이나 노들섬으로 떠나는 '회크닉' 트렌드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릉동도깨비시장은 1939년 경춘철도 개통 후 노점상들이 모여들며 형성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시장 내 카페 겸 전시관인 '말베르크'와 같은 이색 볼거리도 갖췄습니다. 이 외에도 충무로 인쇄골목 한복판에 자리한 인현시장과 구제 옷더미가 가득한 동묘 구제시장이 서울의 진짜 얼굴을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