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 C 씨가 수술 다음 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C 씨는 지난 6월 23일 수술 도중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으나, 상급 병원으로의 이송이 늦어지며 결국 2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병원장 A 씨와 내과 의사 B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환자의 상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송을 지연시킨 정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도 의료 분쟁 조정 절차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명확히 규명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