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5월 시작된 엘니뇨가 12월 절정에 달해 1950년 관측 이래 역대 가장 강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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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0월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 편차가 2.6도를 기록하는 등 주요 관측 지표가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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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향으로 11월과 12월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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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극 해빙 등 복합 요인 탓에 내년 1월에는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기습 한파가 닥칠 가능성이 상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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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겨울이 대체로 포근하더라도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함.
포근한 겨울 속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는 법
이번 엘니뇨는 얼마나 강하게 발달하고 있나
포근하다면서 왜 기습 한파와 폭설이 닥치나
과거 슈퍼 엘니뇨 시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올겨울 재난 대비를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하나
이번 엘니뇨는 얼마나 강하게 발달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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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 편차가 2.6도를 기록하며 1950년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니뇨로 판정하며, 편차가 1.5도 이상이면 강한 엘니뇨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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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이동평균 편차 역시 2.4도로 역대 1위를 기록해 이번 엘니뇨는 오는 12월에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엘니뇨가 발달하면 한반도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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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기 순환의 영향으로 올해 11월과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세계기상기구도 이번 엘니뇨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확률을 100%로 제시하며 연말에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근하다면서 왜 기습 한파와 폭설이 닥치나
•
북극 바렌츠-카라해의 해빙 면적이 줄어들면 대기가 가열되어 극 주변 찬 공기를 가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북극과 중위도 사이 기압 차가 줄어들며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크게 요동치는 음의 북극진동 현상이 나타납니다.
•
느슨해진 제트기류 틈으로 영하 40도 이하의 북극 찬 공기가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을 타고 한반도로 일시 남하하게 됩니다. 이때 남쪽에서 엘니뇨를 타고 올라온 따뜻하고 풍부한 수증기가 북쪽 한기와 충돌하면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무거운 습설 폭설이 쏟아집니다.
과거 슈퍼 엘니뇨 시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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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표적인 슈퍼 엘니뇨 시기에도 초겨울 기록적인 고온 뒤에 한겨울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닥쳤습니다. 실제로 강한 엘니뇨가 발달했던 1982년, 1997년, 2015년의 11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
2015년 12월은 43년 만에 가장 따뜻한 12월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1월 하순 북극 한기가 덮치며 서울 영하 15도 이하의 극한 한파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제주공항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1,200여 편이 결항되며 50시간 넘게 공항이 전면 폐쇄되는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올겨울 재난 대비를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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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 특교세를 사전 교부하고 도로 살얼음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뿌리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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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무거운 눈으로 인한 시설 붕괴를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보강지주 설치와 차광막 사전 제거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는 고립에 대비해 1주일분의 비상 사료와 난방 연료를 미리 확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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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을 의무화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수도 계량기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결빙 구간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엘니뇨는 얼마나 강하게 발달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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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 편차가 2.6도를 기록하며 1950년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니뇨로 판정하며, 편차가 1.5도 이상이면 강한 엘니뇨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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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이동평균 편차 역시 2.4도로 역대 1위를 기록해 이번 엘니뇨는 오는 12월에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엘니뇨가 발달하면 한반도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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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기 순환의 영향으로 올해 11월과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세계기상기구도 이번 엘니뇨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확률을 100%로 제시하며 연말에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포근하다면서 왜 기습 한파와 폭설이 닥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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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바렌츠-카라해의 해빙 면적이 줄어들면 대기가 가열되어 극 주변 찬 공기를 가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북극과 중위도 사이 기압 차가 줄어들며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크게 요동치는 음의 북극진동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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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제트기류 틈으로 영하 40도 이하의 북극 찬 공기가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을 타고 한반도로 일시 남하하게 됩니다. 이때 남쪽에서 엘니뇨를 타고 올라온 따뜻하고 풍부한 수증기가 북쪽 한기와 충돌하면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함께 무거운 습설 폭설이 쏟아집니다.
과거 슈퍼 엘니뇨 시기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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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표적인 슈퍼 엘니뇨 시기에도 초겨울 기록적인 고온 뒤에 한겨울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몰아닥쳤습니다. 실제로 강한 엘니뇨가 발달했던 1982년, 1997년, 2015년의 11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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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은 43년 만에 가장 따뜻한 12월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1월 하순 북극 한기가 덮치며 서울 영하 15도 이하의 극한 한파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제주공항에서는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1,200여 편이 결항되며 50시간 넘게 공항이 전면 폐쇄되는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올겨울 재난 대비를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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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에 특교세를 사전 교부하고 도로 살얼음 취약구간에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뿌리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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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무거운 눈으로 인한 시설 붕괴를 막기 위해 비닐하우스 보강지주 설치와 차광막 사전 제거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는 고립에 대비해 1주일분의 비상 사료와 난방 연료를 미리 확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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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 안부 확인을 의무화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방침입니다.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수도 계량기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결빙 구간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