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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형수 548명 전원 감형 추진에 유족들 "등에 칼 맞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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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11.08. 12:27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형수 548명 전원 감형 추진에 유족들 "등에 칼 맞은 기분"

간단 요약

뉴섬 주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형수 548명 전원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전체 사형수의 4분의 1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11월 5일, 주 내 사형수 548명 전원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를 두 달 남긴 시점에서 내려진 이번 결정은 미국 전체 사형수 규모를 4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조치로 평가받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취임 직후인 2019년에도 사형 집행 중단을 명령하고 샌퀜틴 교도소의 사형 집행 시설을 해체하는 등 사형제 폐지 기조를 이어왔습니다. 그는 당시 다른 사람의 죽음에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흉악범에게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사전 통보 없는 일괄 감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993년 딸 폴리를 잃은 마크 클라스는 이번 소식에 "등에 칼을 맞는 느낌"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1996년 동생을 잃은 신타라 풀러와 동료 경찰관의 죽음을 목격한 크리스 게레로 새크라멘토 카운티 보안관 등도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감형 대상인 리처드 앨런 데이비스의 사례는 과거 캘리포니아의 '삼진아웃법' 제정 배경이 될 만큼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입니다. 이번 감형안이 주 대법원의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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