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호주 멜버른 쇼그라운즈에서 열린 '2026 멜버른 한류 박람회(KBEE 2026)'에 참가해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현대백화점은 협력사 메디쿼터스와 함께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6㎡(약 29평)의 홍보관을 운영했습니다.
홍보관에서는 K뷰티와 패션 등 국내 유망 브랜드 13곳의 대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틀간 약 1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유희열 현대백화점 패션사업부장(상무)은 오세아니아 지역은 한류 호감도가 높지만 브랜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확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통관, 물류, 매장 운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K-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대만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 진출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