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p 낮아진 35.9%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0.5%p 오른 60.6%를 기록했으며,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입니다.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강행 처리에 따른 여야의 극심한 대치가 꼽힙니다. 여기에 주 후반 코스피 5000선 붕괴에 따른 증시 급락과 국민연금 손실 논란 등 금융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7%, 더불어민주당이 36.5%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양당 모두 내부 갈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반대 장외투쟁과 한동훈 복당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더불어민주당은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과 주요 인사 책임론 등이 지지율 변동의 배경으로 지목됩니다.